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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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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현재 몸을 담고 있는 컨설팅 회사에 입사 하면서 세운 목표가 있었다. 2년에 매니저 되기. 올해 매니저 후보 대상에 올랐지만 결국 물을 먹은 결과가 됬다. 어제 평가피드백에서는 랭크가 내려간 사람들도 있으니 못올라 간것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말라는 카운셀러의 조언... 물먹은 원인을 분석하자면 1.능력부족 2.회사실적부진 3.사내 정치에 대한 무관심 각각의 항목에 대한 우선순위나 비율은 의미가 없을 듯하다. 내년10월을 목표로 다시 열심히 해 달라는 카운셀러 에게 그리하겠다 대답은 했지만 마음은 이미 떠났다. 능력부족(정확히 예기하자면 시스템 구축이나 자료작성 레벨에 예기가 아니다.사내 정치에도 연관이 되는 거지만 평가를 잘 받아내기 위한 액션이 부족한것)을 극복하지 않으면 내년도 없을 것이..
일본의 경기 회복전망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아시아,남미권 일부국가와 달리 일본의 경기전망은 데플레이션 극복에 초점을 맞춰져 진행되어야 한다는 내부논의가 일어날 정도로 일본의 경기회복에는 여타 국가와는 다른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 상황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에 엄청난 손실을 입은 국제적 투기자금운용사들이 더높은 레버리지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무리수 들로 인한 실질경제 지표와는 동떨어진 자금시장과 현물 시장의 요동을 일부에서는 경기회복(전환 국면)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금융시장과 실질경제의 상호관련성이 줄어 가고 있는 것도 이런 상황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라고 보여 집니다. 너무 빨리 금융위기에 교훈을 잊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됩니다. 실질경제 지표 (설비투자,재고율,실직율등 )개선이..
일본에서 8년 주말에 10월 중순에 한국 으로 돌아사는 친구 송별회가 있었다. 일본에 온지 8년 만에 한국 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 한국 대기업에 취직이 되서 들어가는거라 어찌 보면 잘됬다고 할수도.. 솔직히 지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결혼문제도 있고 35이 다 되가는 나이에 일본에서 커리어에 한계를 느낀것이 돌아가는 가장큰 원인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다음주면 비자 연기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비자 연기로 3년이 나오면 내후년 중에 영주권을 신청할 생각 이다. 직업에 자유로운 선택.물론 능력이 따라 줘야 하겠지만. 영주권이 내게 주는 가장 큰 매력이다.
실버위크 50장 정도되는 기반 시스템설계서를 끝내고 10월 부터는 DR설계서 작성에 들어 간다. 목,금을 끼워서 긴 연휴를 시험 공부에 투자 하고 싶었는데.일이 역시 바쁘다. 신입 사원들 때문에 프로젝트 내부에는 신선한 기운 보다는 엄격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감돈다. 매일 아침 신입 사원들의 작업 발표와 작업 보고서에는 빨간팬 투성이다. 컨설팅 회사라 역시 빡세다. 기존에 회사들과 비교해보면 3-4년 차에 똑똑한 친구들은 정말 잘 달련됬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그러는 나도 단련되고 있는 중이지만.쿨럭..나이가 있으니 힘들다.
차기 전직회사 조건 리스팅 한것일뿐 번호에 따른 순위는 고려 되지 않음 1.오너가 외국인(한국인,일본인 이외)인 기업 (일본에 답답한 기업 문화가 예전에도 싫었지만 이제는 진저리가 난다. 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국 회사는 쩝..말않해도 다들 잘 아실듯) 2.투명성이 보장되어 있는 기업 3.있어야 할 사람만 있고 없어도 될 사람은 없는 기업,덩치를 키우기위해 사람을 늘리지 않는 기업 4.입으로만 사원을 중시한다고 예기하지 않는 기업 5.사내의 서로다른 조직,조직원간에 존중하는 분위기를 가진기업 6.사업 영역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 하고 있는 기업 7.사내에 사원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존재 하는 기업 8.항상 자극을 줄수 있는 좋은 맴버들이 있는 기업
병원가봐야 겠다. 이번주는 평균 퇴근 시간이 10시 30분 취침 시간 2시 -6시30분 허리 상태 않좋음 정신적피로 엄청남 가장 심각한 문제는 왼쪽 가슴중앙부가 뻐근한 증세다. 짧게 아프곤 한적은 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 부터 뻐근한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내일은 내과에 가봐야 겠다. 어제 저녁 FRM 시험응시 접수를 했다.이 상황에 전과목을 무리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알아 간다는 의미에서 Lv1을 보기로 결정 100만원 정도 되는 돈과 들여 부은(앞으로 들여 부을)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 하자. 노력하는 모습은 중요하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결과 도출
평가와 관리 하반기 평가가 시작 됬다. 360도 평가가 존재 하기는 하지만 과연 얼마나 솔직하게들 평가를 하고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쓸데없는 맴버가 늘면서 프로젝트별 상대 평가가 시작되면 이곳이 회사인가 학교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내년 7월이면 회사를 그만 두게 되는 건가...
덩 같은 프로젝트 덩 같은 프로젝트 4월 프로젝트에서 빠지고 나서 5,6,7월 은 조금 여유롭게 보냈다. 잔업을 하지 못해 생계에는 도움이 못됬지만. 8월 부터 투입된 프로젝트..완전 노가다다.. 오늘은 서버룸에서 6시간 넘게 작업했더니 몸이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제 서버룸 들어갈 일은 없겠지만.. 한게임 을 그만두면서 시스템을 만지는 건 줄여갈 생각이었는데..전혀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작업도 그렇지만 같이 일하는 PM이 기본 이 않되어있다.(인프라팀은 PM이랑 나 밖에 없다.) 깝치기 전문..얼마나 깝쳐대는지 참 껄끄럽다.정신건강에 해로울 정도로.시스템 구축 쪽 일을 해봤다는 넘이 이정도이니..참 별 놈들이 다 있다.무능하면 인간성이 좋던지..이도 저도 아닌..쩝.껄끄럽다. 준비중인 금융계시험도 이 프로젝트 ..